스코틀랜드1 한쪽 차도가 없고 자전거도로와 광장이 있는 글래스고 시내 거리 풍경. 한쪽 차도가 없고 자전거도로와 광장이 있는 글래스고 시내 거리 풍경. 원래 COP 회의를 오면 많이 걷는다. 매일 대략 2만보씩 걷고 있다. 회의장이 워낙 방대하고 다양한 일정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글래스고 회의는 대형 체육관을 비롯해서 모두 8개의 건물이 공식 행사장(블루존)이고, 자동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다른 행사장(그린존)이 있다.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된 COP26 민중회의는 글래스고 시내 10여개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예년을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큰 규모도 많았다. 이러다보니 시내길을 많이 다니는데, 오래된 건물 사이에 유난히 일방통행과 광장이 많다. 위의 사진을 보면, 양옆 인도를 제외하고 과거는 차가 다녔을 것 같은 곳을 자전거도로(왼쪽 화살표가 보이는 곳)로 만들고 중앙에 가로.. 2021. 11. 10. 이전 1 다음